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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례(글, 책 등등 리뷰)/만화ㅣ애니ㅣ영화ㅣ게임 리뷰19

만화 체인소맨 리뷰 사실 애니는 안 보고 만화만 봤다. 애니도 언젠가는 볼 예정. 대부분 만화를 볼 때 그 작가의 첫작부터 보고 시간순서대로 보는 편인데, 이런 저런 단편도 보고 그 나쁜 쪽으로 유명한 '파이어 펀치'라는 작품도 보고 나니 체인소맨이 참 잘 만들었다 싶었다. 발자취를 다 보고나니 감성이 절대 대중으로 갈 수 없었는데, 어떻게든 절충하고 어쩌다보니 지금 시대 상 암울하고 자극적인 걸 바라다보니 체인소맨이라는 작품에서 중간에 만난 느낌이다.모든 걸 보고 나서 그런지 이 사람 참 꾸준하구나 싶어서 나도 저렇게 꾸준해야겠다 싶다가도 (ㅋㅋㅋ) 이 사람은 왜 이런 쪽으로 꾸준할까 하는 양가감정이 드는게 참 신기했다. 만화를 특이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특이하니 이런 만화가 나온 느낌. 오히려 평범하.. 2024. 6. 16.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미러 리뷰 https://www.netflix.com/kr/title/70264888 블랙 미러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간이 지닌 최악의 본성, 최고의 혁신 등을 드러내는 연작 시리즈. 틀을 깨는 기이하고 과감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www.netflix.com 사실 이미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지 않나 싶다. 전체적으로 블랙코미디 풍의 1시간 가량의 짧막한 SF 이야기를 한 화씩 보여준다. 대부분의 회차가 이런 발상이 가능하다고? 싶을 정도의 참신한 설정에 참신한 스토리이다. 단편으로만 끝낼 수 있어서인지, 부담없이 모든 걸 쏟아내는 느낌이다. 거기다 영상미는 덤. 한 화마다의 임팩트가 커서인지, 드라마 전체가 아닌 회차마다의 해석과 리뷰가 달릴 정도이다.모든 회차가 40분~90분 사이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평.. 2024. 6. 16.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리뷰 https://www.netflix.com/kr/title/81343748 수리남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남미에서 마약 조직을 운영하는 한국인 마약왕. 그를 체포하려는 정부의 비밀 작전에 한 평범한 사업가가 합류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리즈.www.netflix.com 막 공개했을 때 봤었는데 리뷰를 늦게 적게 되었다. 남미의 국가 '수리남'을 배경으로 한 마약 밀매에 관한 드라마이다. '조봉행'이라는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보면서 든 생각은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연출이나 색감 등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이고, 영화에서 보던 퀄리티와 가까워서 처음 봤을 때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전개도 빠른 편이라 스토리 전개를 꽉꽉 눌러담은 느낌이다. 하지만 스토.. 2024. 6. 16.
베터 콜 사울 리뷰 https://naver.me/Gt1ltLT2 베터 콜 사울 : 네이버 통합검색'베터 콜 사울'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m.search.naver.com 브레이킹 배드의 후속편이자 작품 내에서는 브레이킹 배드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베터 콜 사울. 다 좋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배우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점이다. 시기 상으로는 브레이킹 배드보다 앞인데, 오히려 배우들은 나이가 들어보여서 몰입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총 6시즌이다. 브레이킹배드보다 더 길어 처음에는 보기 꺼려졌지만 차근차근히 보다보니 오히려 브레이킹배드보다 더 몰입해서 본 감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거나, 흔한 변호사 드라마같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었다. 그렇지만 마냥 웃기기만 하지도 않았다. 거기다 변호사 이야기는 엄청 지루할.. 2023. 9. 5.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리뷰 막 개봉했을 때 보겠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몇 년 뒤에 보게 됐다(...) 심지어 찾아본 것도 아니고 티비보다가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오히려 늦게 보게 되니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된 감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말하는 것은 결국 부모님, 그 중 특히 아버지의 희생, 부성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사회는 부모의 숭고한 희생 같은 것은 과거의 산물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부모가 되는 것은 오로지 본인들의 선택이며, 그것은 희생도 무엇도 아닌 당연히 해내야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그런지 보는 내내 너무 오래된 담론을 보는 것 같아 낡은 것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옛날 같았으면 이런 가족영화를 보면서 부모님의 희생을 돌이켜 보며 고마워하며 눈물을 찔끔흘리는 그런 영화였겠으.. 2023. 8. 12.
컬트 오브 더 램 (Cult of the Lamb) 게임 리뷰 ※리뷰글을 쓴 시점이 게임 플레이한 시점으로부터 한 달가량 늦은 시점입니다. 교주가 되어 신도들을 보살피고 힘을 얻어 이교도들을 쓰러뜨리는 게임. 보통 재물이 되는 '어린 양'이 주인공인 교주라는 재밌는 설정이다. 닌텐도 스위치로도 플레이할 수 있어서 닌텐도로 플레이하였고, 콘솔로 넘어오면서 조작이 불편해진 점은 느끼지 못했다. 게임으로 따지자면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평소 타이쿤과 액션 어드밴쳐를 함께 좋아한 사람이라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내 경우 할로우 나이트랑 비슷한 느낌의 게임일까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그만큼의 볼륨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그 외로도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두 가지를 꼽자면 이렇다. 먼저, 잔버그다. 잔버그가 많았다. 전투에서는 별로 발견하지 못했고 마을인 교단에서 많이 발..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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