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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례(글, 책 등등 리뷰)/만화ㅣ애니ㅣ영화ㅣ게임 리뷰

베터 콜 사울 리뷰

by Letssa 렛사 2023. 9. 5.

https://naver.me/Gt1ltLT2

베터 콜 사울 : 네이버 통합검색

'베터 콜 사울'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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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의 후속편이자 작품 내에서는 브레이킹 배드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베터 콜 사울.

다 좋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배우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점이다. 시기 상으로는 브레이킹 배드보다 앞인데, 오히려 배우들은 나이가 들어보여서 몰입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총 6시즌이다. 브레이킹배드보다 더 길어 처음에는 보기 꺼려졌지만 차근차근히 보다보니 오히려 브레이킹배드보다 더 몰입해서 본 감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거나, 흔한 변호사 드라마같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었다.  그렇지만 마냥 웃기기만 하지도 않았다. 거기다 변호사 이야기는 엄청 지루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변호사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지미의 변호사 이야기만으로도 꽉 찬 내용이었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메이저한 일탈과 책임감, 이기심과 인정욕구 등을 다룬다면 베터 콜 사울에서는 좀 더 마이너한 감정들을 다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적인 면이 다가왔던 것 같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좀 더 과격하고 자극적인 소재가 많았다면 베터 콜 사울에서는 좀 덜힌 느낌이다. (그렇다고 없다는 건 아니지만)

브레이킹 배드와 비슷하게 결론적으로 자신들이 행했던 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지만, 그 과정 속에서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섞여 곱씹을 수록 씁쓸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내용을 생각하면 할 수록 다양한 인간군상들과, 결국 각자의 욕구만을 바라보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역시나 자기가 했던 일들은 결국 돌아오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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