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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이것저것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나온 THE 신촌's 덮죽, 덮죽덮죽 갔다온 후기

by Letssa 렛사 2020. 11. 16.

<요약본>

1. 11월 15일 기준

2. 대기명단이 있고, 8시 40분에는 가야지 시간대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오픈은 11시부터.

3. 시소덮죽은 달달한 맛, 소문덮죽은 매콤한 맛. 맛있음

 


 

이 글은 2020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적혔습니다.

 


포항 여행가서 덮죽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로 가니 앞에는 대기명단을 적는 곳이 있었습니다. 하루 100인분만 판매하고, 11시부터 오픈한다고 하네요.

 

11시 이후로 10~20분마다 6명씩 받는 것 같았습니다. 한 칸당 한사람씩 적고, 메뉴를 적어두면 됩니다.

메뉴는 시소덮죽(시금치 소고기 덮죽)과 소문덮죽(소라 문어 덮죽) 두가지였습니다!

 

저희가 대기명단을 적으러 간 시간대는 8시 40분!

 

8시 40분에는 대기명단이 거의 비어있어서 시간대를 골라서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더 빠르게 오신 분들도 있었기에 딱 시간대를 정해서 먹을 수 있는 마지노선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빠르게 먹고 싶어서 11시 20분으로 선택!

 

주변에 포항 죽도시장이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고 오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갈 때보니 11시 20분에는 이미 대기가 마감 됐더라고요. 그 전에는 가야할 것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골목식당에서 봤던 거랑 완전히 똑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ㅋㅋㅋ

 

 

친구가 먹은 시소덮죽
내가 먹은 소문덮죽

 

 

둘 다 재료가 신선한게 느껴졌습니다. 고기든 야채든 다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시소덮죽은 친구 것을 조금 먹어봤는데 익숙한 맛이었어요. 불고기맛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장베이스의 달달한 맛이 납니다. 소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갈 것 같았어요.

 

소문덮죽은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고추가 좀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새우, 조개, 소라, 문어까지 해산물이 이것저것들어가는데 그게 부추랑 어울러져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좀 남겼어요.

많이 매운 건 아니지만 매운 걸 평소에 못 먹는다는 분들은 시소덮죽을 추천합니다! 매운 걸 잘 못 먹어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익숙한 맛의 시소덮죽도 좋지만, 포항이기도하고 멀리 여행가서 먹을만한 특색있는 맛은 소문덮죽이라 생각해요.

 

나갈 때 제가 남긴 걸 보고 왜 남겼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신경도 많이 쓰고 발전의지도 큰 것 같아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나가고 나서도 감사하다고 크게 인사해주시고 되게 친절하셨어요.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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